티스토리 뷰
학창시절에는 일기에 왜 필요한지 몰랐다.
그냥 강제로 쓰라는 일기
무 의미하게 쓰곤했다.
매일매일 검사하는게 싫었고, 큰 만화를 그리고, 아래에 글씨를 쓰고
오늘은 뭐했다. 밥 먹었다. 영혼없는 글들을 썼다.
초등학교때는 일기를 검사했으니까 말이다.
그렇게 강제적인 일기를 쓰다가.
성인이 되니, 일기가 그렇게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다.
일기를 쓰면서 하루를 기록하고, 하루를 되돌아 보고, 메모를 하는 역할이 있다.
내가 모든 하는 일이 기록이고 역사인 것이다.
그 일기의 의미를 알기까지 너무 오래 걸렸다.
아무도 알려주지 않는 일기의 의미..
먼저 일기의 효용성에 대해서 교육받고 일기를 쓰기 시작했다면 즐겁게 일기를 썼을 텐데 말이다.
댓글